제주도 산책하기 좋은 포토존 산양큰엉곶

제주도에 생긴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산양큰엉곶이라는 걷기도 좋고 사진 찍기도 좋은 숲길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초에 생겨서 깨끗하고 요즘 감성으로 꾸며놓았는데요.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산양큰엉곶 소개

 

곶자왈은 화산활동으로 덤불과 암석들이 불규칙하게 만들어진 숲으로 산양큰엉곶은 제주 4대 곶자왈 중 한경-안덕 곶자왈에 속해있습니다. 숲길 탐방로와 달구지길로 이루어져 있는데 달구지길은 휠체어로도 탐방이 가능하고 산책로 옆으로 만들어진 숲 속 작은 마을과 포토존은 동화 속 마을 같이 아기자기해서 사진 찍기 너무 좋습니다.

 

 

 

•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956-6
• 이용시간 

        - 하절기 (4월~10월) : 9:30 ~ 18:00 (입장 마감 : 17:00)

        - 동절기 (11월~3월) : 9:30 ~17:00 (입장 마감 : 16:00)

 

• 입장료 

         - 성인 (20세 이상) : 6,000원

         - 청소년/어린이 : 5,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 도민/국가유공자/장애인 : 3,000원

 

• 탐방로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입구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세요.
• 애견 동반 불가
• 주차장이 임시주차장까지 넓게 있습니다.

 

 

산양큰엉곶 후기

산양큰엉곶 지도

 

입장하니 잘 가꿔놓은 산책길 양쪽으로 숲이 우거져 있어 8월 말이었는데도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저희는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되는 달구지길+숲길을 산책했는데요. 길 양쪽으로 포토존들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더라고요. 초승달과 사슴들, 마녀의 집, 공주의 집, 난쟁이 집, 숲 속의 기찻길 등 사진 명소이더라고요. 또한 배경 자체가 숲이라서 사진이 초록 초록하게 아주 잘 나왔습니다.

 

산양큰엉곶 산책로

 

산책로는 왼쪽 사진과 같이 평평하게 황토길로 잘되어있어 휠체어나 유모차등 편안히 다닐 수 있어 보였습니다. 황토길이 끝나면 오른쪽 사진과 같이 흙길도 나오긴 하는데요 평평하게 잘 정돈된 흙길도 계단이 없어서 문제없어 보였습니다.

 

포토존

포토존

 

산책로 곳곳에 사슴 조형물이나 꽃그네 초승달과 토끼 등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게 꾸며놓았고요. 공주의 집 안에는 백설공주 의상을 착용할 수 있게 비치되어있고, 공주가 탈법한 그네도 있습니다. 기찻길 포토존은 문을 열고 나가는 뒷모습 동영상이 요즘 SNS에서 핫하다던데 줄 서서 사진 찍는 곳이더라고요. 비교적 사람이 없는 오전 중에 방문해서 찍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도에는 없지만 숲 속의 기찻길은 위 사진 한 곳과 야외학습장 옆에 한 곳이 또 있습니다. 기찻길2는 그네와 앉아서 사진 찍을 공간을 이쁘게 꾸며놓고 나무기차 조형물도 있어서 사진이 더 잘 나오는 것 같았어요. 

 

달구지체험

 

소와 말이 있어서 인당 5,000원에 달구지 체험도 할 수 있답니다.

산양큰엉곶을 방문하실 때는 삼각대나 셀카봉 필수로 챙겨가셔서 아쉬움 남지 않도록 사진 열심히 찍고 피톤치드 열심히 흡수하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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