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비치캠핑장 예약꿀팁, 명당자리, 카라반 후기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삼대가 덕을 쌓아도 예약하기 힘들다는 장호비치캠핑장 카라반에서 2박을 했는데요. 예약방법과 명당자리 선택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호비치캠핑장 정보

 

 

1. 위치 : 강원 삼척시 근덕면 삼척로 2116

2. 입실 14:00 / 퇴실 11:00

3. 이용요금

※ 삼척시민은 30% 할인되며 삼척시와 교류도시인 성남, 구리, 인천연수구, 성북구청, 이천시 경북울릉군 20% 할인됩니다. (성수기 제외)

4. 예약방법 : 장호비치캠핑장 예약사이트에서 예약하고 싶은 날의 전달 1일 9시에 예약( 8월 10일 예약하고 싶다면 7월 1일 9시에 예약)

 

 

 장호비치캠핑장 예약팁

 

 

1. 몇달의 예약을 도전해 본 결과 예약을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한 번에 성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단 현재기준으로 예약 가능한 날짜로 연습을 해봅니다.

 

2. 예약하고자하는 날짜의 시설을 선택하면 비정상적 예약방지차원에서 인증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재빨리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마우스로 [인증] 버튼을 클릭하지 말고 엔터를 눌러줍니다. 보안인증이 완료되었다는 팝업이 뜨는데 [확인] 버튼을 마우스로 클릭하지 않고 엔터를 눌러줍니다. 

 

장호비치캠핑장 예약팁

 

찰나의 순간에 예약이 끝나버리기 때문에 손이 떨려서 마우스로 왔다 갔다 하는 것보다 키보드의 엔터가 훨씬 빠릅니다.

 

3. 숙박일수를 선택하면 예약가능한 자리가 붉은색 동그라미로 표시되는데 동그라미를 체크해서 자리가 선택되었다는 팝업이 뜨면 내 자리가 선점된 것입니다. 

 

이때부터는 천천히 20분 이내에 예약자 정보 입력 후 결제까지 하시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결제는 무통장입금과 카드로 가능합니다.

 

 

 장호비치캠핑장 카라반 후기

 

장호비치캠핑장 카라반 B7

 

4인용 카라반 B7에서 8월 20일 ~ 21일 2박을 하였습니다. 카라반내부는 조금 좁은 것 이외에는 있을 것은 다 있었습니다.

 

장호비치캠핑장 카라반 내부시설

 

카라반 내부는 한쪽으로 매우 좁은 2층침대와 맞은편에 화장실, 반대편에 그보다 조금 큰 2인용 침대 그리고 식탁이 있습니다. 2인침대에서는 장호해변이 멋지게 보입니다.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하게 2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수압이 약하고 변기 자체가 소변만 가능해서 큰일이나 샤워는 공동시설을 이용해야 합니다.

 

장호비치캠핑장 카라반 내부시설

 

내부에 비치된 것은 인덕션, 냄비, 프라이팬, 주전자, 그릇과 컵 4세트씩, 전자레인지, 수세미와 행주 새것, 도마, 전기밥통, 국자, 뒤집개, 숟가락, 젓가락, 채, 쟁반, 휴지, TV, 냉장고, 에어컨, 비누가 있었습니다. 챙겨 와야 할 것은 수건과 헤어드라이기 샤워용품 정도입니다. 

 

장호비치캠핑장 카라반 외부시설

 

공동화장실과 샤워실, 개수대는 모두 한 건물에 있고 입실 시에 받은 카드키로 출입이 가능합니다. 카라반마다 테이블과 파라솔 화로대, 숯집게까지 있어서 그릴만 가지고 가서 바다뷰를 보며 숯불구이를 해 먹을 수 있습니다. 화덕 위에 조명도 있습니다.

 

 

 장호비치캠핑장 명당자리

 

장호비치캠핑장은 D사이트를 제외하고는 단차가 있습니다. 

 

장호비치캠핑장 배치도 (출처 : 장호비치캠핑장 홈페이지)

 

C10 ~ C17까지는 평지인데요. 그 앞으로 ①주차장과 ②펜션이 있어서 시야가 자동차 아니면 펜션입니다. 해변 앞으로 ④펜스가 쳐져 있어 돌아들어가야 해서 ⑤해변 가는 길로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고, ①③주차장에도 차가 자주 들고나고해서 조금 어수선합니다.

 

 

조금 단차가 있는 C1 ~ C9가 캠핑장을 이용하는 사람들만 다녀서 조금 나은데요. C9번으로 갈수록 바다가 더 잘 보입니다. C1은 파란색 지붕 민박집 뷰예요.

 

장호비치캠핑장 뷰

 

3층 가운데 계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흰색 자동차가 있는 곳이 1.5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하셔서 자리 선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장호비치캠핑장 D사이트 뷰

 

D사이트가 앞에 가리는 게 전혀 없어서 뷰는 진짜 좋습니다만, 차를 주차해 놓고 짐을 옮겨야 하고, 데크사이즈가 작고 다닥다닥 붙어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D사이트 앞줄은 해가 들고 뒷자리는 나무가 많아 그늘이 비교적 많습니다. 사람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포인트가 있을 텐데 본인의 취향에 맞춰서 자리선정을 하면 되겠습니다.

 

D사이트 앞 해변은 첫날에는 입수금지였는데요. 8월 20일에 해수욕장이 폐장을 해서 관리하시는 분들이 없어서 이쪽 해변에 파라솔 펴놓고 스노클링 하고 종일 놀았습니다. 이쪽에 큰 돌이 많아서 물고기가 진짜 많고, 파도가 정말 잔잔해서 좋았습니다.

 

자리 선정팁을 적어놓았지만 실제로 예약을 하게 되면 예약되는 자리 아무자리라도 빨리 예약하는것이 승자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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