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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국내여행

서울공예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공예마을 관람 후기

by 짜연인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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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라서 집에만 콕 박혀 있다가 오래간만에 아이들과 함께 비를 뚫고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안국역 서울공예박물관 옆에 위치한 어린이박물관에 다녀왔는데요.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서울공예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소개

 

서울공예박물관-어린이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어린이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은 작년에 개관했다고 합니다.  어린이박물관 공예마을은 2층에 그릇 공방, 가구 공방, 철물 공방, 3층에 옷 공방, 모두 공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만 5세~9세까지 어린이를 위한 전시와 활동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지만, 어린이박물관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아래 자료 참고하셔서 미리 온라인 예약하시거나, 예약을 못한 경우 10시 전에 미리 가서 현장 예약 줄을 서시면 입장 가능합니다.

 

  • 운영일 : 매주 화~일 10:00, 13:30, 15:00, 16:30부터 총 4회차 80분간 운영(매주 월요일 휴관)
  • 이용료 : 무료 / 문화유적을 보호하기 위한 주차장 미운영
  • 예약방법 : 서울공예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이용일 30일 전 0시부터 40명까지는 사전예약, 20명은 현장 예약 입장(예약 가능인원 : 4명)

 

서울공예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관람 후기

 

저희는 아침 1회차 오전 10시 타임에 예약을 하여 방문했는데요. 9시 40분쯤 도착했는데 현장 예약 접수 대기하시는 분들이 10명 정도 있었습니다. 

 

공예마을 2~3층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80분의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제가 방문해보니 80분 동안에 전시와 체험을 다 하기는 부족했어요. 전시와 체험이 있다 보니 아이들은 무조건 체험위주로 하게 되고, 서툴다 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아쉽게 마무리하고 다음 단계로 가고 이런 식이였습니다. 

 

서울공예박물관-어린이박물관-목공철물공방
서울공예박물관-어린이박물관-목공철물공방

 

2층은 가구 공방, 철물 공방, 그릇 공방이었는데요. 가구 공방에서 목공 재료로 자유롭게 만들기, 나무블록으로 집 만들기,  그릇 공방은 도자기에 그림 그려보기 등 체험이 있었습니다. 목공 재료를 주고 망치, 사포와 고글, 장갑까지 챙겨주셔서 안전하게 만들 수 있었고, 가져갈 봉투까지 챙겨주셔서 편안히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서울공예박물관-어린이박물관-옷공방
서울공예박물관-어린이박물관-옷공방

 

3층은 옷 공방, 모두 공방이었는데 옷 공방만 운영하고 있었어요. 옷 공방에서도 체험이 여러 개 있었지만 시간이 부족해 모두 하지 못했습니다. 투명종이에 그림 따라 그리기, 실로 그림 그리기, 바느질 배우기, 헝겊조각과 장식 붙여서 사람 꾸미기, 실로 옷감 만들어보기, 천연염색물감으로 도장 찍어보기 등이 있었습니다. 모두 실제 체험해볼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시간이 제한되어있어서 내내 마음이 조급했어요.

 

 

서울 공예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장·단점

  • 장점

     → 예약인원이 60명으로 정해져 있어서 복잡하지 않고, 대기하지 않고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 체험재료들이 퀄리티가 있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 체험마다 직원분께서 하는방법을 상세히 알려주십니다.

     → 체험하여 만든 물건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 단점 

      → 시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전시된 내용도 천천히 읽어보고 관람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시간이 정말 턱없이 부족했고, 방문했지만 온전히 다 보고 오지 못한 마음이 드네요. 다음에 또 예약이 된다면 예약을 두 번 해서 한 번은 2층, 한 번은 3층을 집중적으로 천천히 둘러보면서 체험하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관람 후, 근처 다운타우너 수제버거집에서 햄버거를 먹었는데요. 아이들과 가도 크게 눈치 보이지 않고, 회전율이 빨라서 자리도 금방 나고 무엇보다 햄버거가 작았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근처 인사동 쌈지길이라도 둘러보고 싶었지만 비가 와서 노티드도넛에서 도넛사고, 영풍문고에 가서 읽고 싶은 책 한 권씩 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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