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여부 상관없이 코로나 입국전 검사 9월3일부터 폐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려는 내외국인들은 모두 입국 전 48시간 이내의 PCR 검사나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를 받아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입국이 가능하고,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또 받아야 했었는데요.

정부가 9월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기 편이나 선박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국인들에 대하여 3차 접종 여부 상관없이 PCR 음성확인서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pcr검사

 

입국 전 검사 폐지를 결정한 이유

1. 입국 전 검사 자체가 매우 부실하여 정확도가 낮아 예방 효과가 낮음

2. 외국에서 검사센터를 찾아서 검사와 음성 확인서를 받는데 검사비용과 시간 소요의 부담
- 최근 내국인 입국자가 하루 평균 2만명 정도로 PCR 검사가 약 10만원 이라고 하면 하루에 20억원, 1개월에 600억원을 외국에서 지출하는 것으로 결국 국부가 유출되는 것

3. 입국 전후로 두 번 받는 PCR 검사의 간격이 짧아 검사의 효용성이 떨어짐

4. OECD 38개 나라 중 입국 전 검사를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이었는데, 일본도 9월 7일부터 3차 이상 접종자에게는 입국 전 검사를 받지 않음

주의할 점은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는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관련 향후 참고사항

1. 현재 코로나19의 우세 종인 BA.5변이에 효과적인 2가 백신(개량 백신)이 4분기 중에 도입됨.

2. 추석 연휴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 면제

3. 추석 연휴기간 가족모임, 방문에 인원 제한은 없고 휴게소와 버스·기차 내 실내 취식 허용

4. 추석 연휴기간 경기, 경남, 전남지역 고속도로 9개 휴게소에서 임시선별검사소 설치하여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음

5. 추석 연휴기간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병원·시설 대면 면회는 금지됨

이번여름 재유행이 감소세이고, 개량백신도 나오고, 또한 이번정부의 입국전검사 폐지 결정이 해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좋은소식이 아닐수 없네요. 저도 내년 해외여행을 기약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