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수영을 배우고 있는데요. 중급반으로 넘어가면서 강사님께서 오리발을 준비해오라고 하십니다. 처음 사는 오리발이라 검색도 많이 해보고 추천도 받아 산 마레스 뉴 클리퍼 오리발 후기를 써볼게요.
마레스 뉴 클리퍼 오리발 선택이유
실내수영장용 오리발 입문용으로는 가볍고 부드러우며 롱핀이 좋다고 합니다. 롱핀이 조금만 차도 잘 나가서 발차기에 신경 쓰지 않고, 자세에 집중할 수 있어서 자세교정에 좋다고 하네요. 마레스 뉴 클리퍼 오리발로 선택한 이유는 부드러워서 이기도 하고, 오리발을 처음 구매하는 건데 나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비싼 제품 덜컥 사기 좀 어려웠는데요. 가격도 합리적이었습니다.(4만원선)
또, 다른 분들도 많이 이용하시고 대중적인 게 가장 좋은 것이기도 하니까요.
마레스 뉴 클리퍼 상세정보
소재는 열가소성 고무, 플라스틱의 일종인 테크노폴리머라고 합니다. 원산지는 불가리아이고, 길이는 총 52cm 정도, 무게는 한쪽당 450g 정도라고 합니다.
블레이드(하얀부분)가 사진과 같이 부드럽고, 발이 들어가는 포켓 부분은 고무로 되어있어서 블레이드 부분보다 더욱 부드러워 착용감이 좋습니다. 바닥면에는 고무로 미끄럼 방지 엠보 처리가 되어 있고, 오리발 가운데에 물 빠짐 구멍이 물을 잘 배수해주어서 물의 저항을 덜 받아 발목에 부담을 덜 주고, 킥 유연성을 극대화해준다고 합니다.
다른 오리발은 안 신어봐서 모르겠는데요. 마레스 뉴 클리퍼는 뒤꿈치에 잘 벗을 수 있도록 길게 나와있어서, 벗을 때 편리하네요.
사이즈 팁
저는 245mm~250mm 정도 신는 발인데요. 실측을 먼저 해보았습니다. 저는 발등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
실측 243mm 정도 나오는데 맨발로 신는 것이기도 하고, 물에서 벗겨지면 안 되니 한 사이즈 작게 사는 것을 권장해서 US 37/38 (KR 240~245mm)로 구매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실제로는 신어보니 발도 뾰족 나오고 발주 위에 주름이 다 생길 정도로 타이트 했는데요. 실제로 물에 신고 들어가니 발이 타이트한 느낌이 더 안정감이 있었답니다. 안정감이란 벗겨지지 않을거라는 믿음같은거 였어요. 오리발을 끼고 수영을 하니 발이 좀 어색하고 무겁긴 한데 정말 너무 잘 나가서 추진력에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얼마 전 만든 수제 안티 포그액도 신세계였는데, 오리발도 그 못지않게 신세계네요.
발볼이 좁거나 발등 높이가 낮거나 해서 사이즈 고민이신 분들은 핀 서포트를 오리발과 발목사이에 끼워서 고정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 강습을 받다 보면 벗었다 신었다 하는 경우가 많아서 조금 불편할 것도 같아요.
마레스 뉴 클리퍼 오리발 사이즈는 발볼이나 발등높이에 따라 반사이즈에서 한사이즈정도 작게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수영하시면서 물안경에 김이 서려 불편하시다면 아래 글 참고하셔서 신세계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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