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의손수찬 후기(고양시, 은평구 반찬배달)

방학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저는 주 1~2회 정도 쉐프의손수찬이라는 곳에서 반찬배달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이용방법이 구독 방식이라 간편하여 방학 때 이용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쉐프의손수찬 소개

15년 이상된 대기업 출신의 영양사와 메인 셰프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당일 조리하여 당일 배송합니다. 100% 주문 조리 이므로 기존 반찬가게와는 차별화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 위치 : 고양시 덕양구 삼송
• 배송지역 : 고양시, 서울시 은평구(일부지역)
• 배송 방법 : 당일 조리 후 당일 직접 배송 (택배 X)
• 주문 방법 : 여기는 반찬을 고르는 것이 아니고 한 달 식단(국 1, 메인 메뉴 1, 반찬 3가지)을 미리 공지해주고, 마음에 드는 식단이 있는 날짜를 정해서 주문하는 식입니다.

쉐프의손수찬 차림표

예를 들어 위와 같이 식단표가 전달 말일에 공지가 되면 반찬을 보고 배송받고 싶은 날을 정해서 주문하면 됩니다. 매운 것은 빨간 글씨로 표기되어있어서 아이와 함께인 집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 가격 : 월 4회 이상 주문하면 1회당 16,000원이고 배송받는 날 샐러드를 추가하실 수 있는데 4,000원입니다. 한번 먹어보고 결정하실 분은 17,000원으로 맛보기 주문도 가능합니다.

 

 

쉐프의손수찬 선택이유

 

• 반찬배달 없는 날은 아침부터 저녁 반찬 걱정 장보기 걱정인데요. 한 달분을 미리 주문 해 놓으면 오후1시30분~6시 사이 보냉 가방에 포장되어 배송이 완료되고 배송 완료 문자가 옵니다. 꺼내서 차려주기만 하면 돼서 반찬 걱정에서 해방입니다. 16,000원으로 마음의 안정을 얻었습니다.

 

• 반찬 양은 2~3인분 정도인데요. 양이 많은 건 아니지만, 밑반찬은 두어 번 더 먹을 수 있고요. 국 같은 경우도 4명 정도는 거뜬합니다. 사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16,000원 가지고는 배달음식도 못 시켜먹을 정도인데요. 가성비가 좋고, 재료가 좋고, 반찬 종류도 다양하고, 먹어보니 간이 세지 않아서 아이들이 있는 집에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희 집은 쉐프의손수찬을 이용한 후부터는 배달 횟수가 줄었답니다.

 

• 또한, 조리되어 배달이 되면 맛이 변질되는 음식의 경우(부침개, 불고기, 꼬마김밥, 떡볶이 등) 조리만 하면 먹을 수 있게 반조리로도 배송이 되고, 1+1 이벤트로 가끔 반찬이 두 개가 올 때도 있답니다. 원산지 표시와 조리방법 등이 꼼꼼하게 적힌 종이와 함께 배송이 되어 요리 잘 못한다 하시는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 현금입금방식으로 주문이 가능한데요. 현금영수증도 한달분 모아서 신청하면 발급해주십니다. 또한, 주문 변경, 이월, 취소 등도 3일 전까지는 가능해서 부담을 조금 덜 수 있습니다.

 

셰프의 손수찬 이용후기

쉐프의손수찬-반찬사진

저는 주문할 때 여러 가지 메뉴 중 한 개 정도는 마음에 안 들어도 메인 메뉴가 마음에 들면 주문했다가 마음에 안 드는 메뉴나 식구들이 잘 먹지 않는 것은 다른 반찬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열무 나물을 아이들이 안 먹을 때는 김밥의 속재료로 활용하기도 하고, 떡갈비도 반조리로오면 조금 떼어놨다가 두부조림할 때 넣기도 합니다. 일부러 캠핑이나 여행 가기 전날 샐러드와 함께 배송시켜서 가지고 가기도 하고, 잘만 활용하면 일을 줄이는데 도움이 많이 되어 추천합니다.

주문은 쉐프의손수찬 네이버까페에서 가능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