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e-프리퀀시 이벤트로 진행했던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폼알데하이드)이 검출되었다고 7월 28일 공식 확인했습니다. 스타벅스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보상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검출
스타벅스 음료를 마시고 받는 e-프리퀀시를 17장 모아서 원하는 스타벅스 굿즈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의 굿즈 중에 서머 캐리백이 있었는데요. 서머 캐리백은 여행 중 물건을 수납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접었다 폈다 가능한 가방입니다. 행사 당시 인기가 많아서 예약하기 매우 어려운 굿즈 중 하나였는데요.
서머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라는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외피에서 평균 459mg/kg, 내피에서는 평균 244mg/kg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합니다. 개봉 후 2개월이 지난 제품에서도 외피에서 평균 271mg/kg, 내피에서는 평균 22mg/kg 정도의 수치가 검출되었습니다.
폼알데하이드는 독성물질로 세계 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는데,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가정용 섬유제품에 대한 폼알데하이드 기준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의해 외의류나 침구류에 300mg/kg 이하를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기타 제품류로 분류되는 서머 캐리백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스타벅스 제품의 품질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기에 아래와 같이 보상을 해준다고 합니다.
보상 유형 및 방법
1. e-프리퀀시 17장을 모아서 직접 서머 캐리백을 수령한 경우
- 캐리백 반납할 경우 : 3만원권 스타벅스 카드 + 음료 무료쿠폰 3장 OR 새로운 굿즈 + 음료 무료쿠폰 3장
- 캐리백 미반납할 경우 : 3만원권 스타벅스 카드 OR 새로운 굿즈
(3만원권 카드는 스타벅스 회원 계정에 적립, 스타벅스 카드 등록이 없는 웹회원인 경우 MMS로 발송)
2. 캐리백을 선물 받거나 중고장터에서 구입한 경우
- 캐리백 반납할 경우 : 음료 무료쿠폰 3장
복잡한 것 같지만 정리하자면,
실물 캐리백을 반납하면 음료 무료쿠폰 3장, 서머 캐리백 예약 내역이 있으면 신규 굿즈나 스벅 카드 3만원권 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중고로 캐리백 구매하신 경우는 예약 내역이 없으니 스타벅스 3만원권은 판매자에게 가게 됩니다. 판매자와 잘 얘기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아무쪼록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가지고 계신 분들은 발암물질이 검출된 만큼 하루속히 가까운 스타벅스 매장에 가셔서 음료 무료쿠폰으로 꼭 교환받으시기 바랍니다.
음료 무료쿠폰은 땡큐 쿠폰인데 교환일부터 유효기간 120일 정도이고, 음료 전 사이즈 가능합니다. 프리 엑스트라도 1개 추가 가능하니 엑스트라 추가해서 큰 사이즈 제일 비싼 걸로 시켜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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