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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에어컨 냉방 제습 차이점과 전기요금 절약팁

by 짜연인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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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났지만 긴장마로 인해 무더위 더하기 습함때문에 에어컨 없이 버티는 게 쉽지 않죠. 저희 집 에어컨도 며칠 동안 가동되고 있는데요. 에어컨 가동을 중단할 수 없으니 전기요금 절약하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인버터형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 방법

 

에어컨


1. 에어컨의 전기요금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실외기 작동 여부입니다. 처음에 에어컨을 강풍으로 틀면 희망온도에 빠르게 도달하여 실외기 작동이 멈추고 팬모터만 돌아가게 됩니다. 적정온도에 도달한 경우 설정온도를 조금 높이고, 바람세기를 낮추어 현재 온도를 유지하면 실외기가 작동하지 않아 전기요금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2. 에어컨을 켰다 껐다 하는 것은 실외기를 자꾸 가동하게 되어 전력소비량이 증가합니다. 보통 외출할 때 빈집에 에어컨을 켜 두면 낭비 같아 끄고 나가게 되는데요. 6시간 이상 외출하는 것이 아니면 약풍으로 계속 틀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전기요즘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3. 정속형 에어컨과 인버터형 에어컨 구분 방법은 에어컨을 대략 5년 내에 구입하였다면 인버터형일 가능성이 큽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의 경우 에어컨에 인버터형이라고 쓰여있고, 쓰여있지 않다면 에어컨 뒷면 스티커에 냉방능력이나 소비전력 옆에 최소, 중간, 정격으로 숫자가 나뉘어 표기되어있다면 인버터형 에어컨입니다. 그 외의 경우 정속형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제품번호를 검색해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정속형 에어컨의 경우 시간을 정해놓고 껐다 켰다 하는 게 전기세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정확한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기요금 줄이는 여러 가지 팁

 

  •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등급의 에어컨 구입 : 1등급은 5등급 제품 대비 30~50%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 에어컨 필터 청소는 2주에 한번 : 필터에 먼지가 많이 껴있으면 공기 순환 효율이 낮아져 전력 소모가 커집니다.
  • 실외기 먼지 청소와 실외기에 커버 씌우기 : 실외기에 먼지가 많이 껴있거나 열을 많이 받으면 뜨거운 공기 배출을 방해해서 열교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효율이 낮아집니다. (은박 돗자리나 그늘막 등 시중 시중 제품 활용)
  • 전원을 끄기 전 송풍으로 10분 정도 가동해서 내부 습기를 말려 곰팡이 방지(자동 건조기능이 있을 경우 사용)
  • 빛이 들어오는 창문 쪽에 냉기가 많이 손실되므로 블라인드나, 커튼을 활용하여 냉기 손실 방지
  • 에어컨을 쓰지 않을 때 전기코드를 뽑아서 대기전력 차단
  • 에어컨을 틀 때 선풍기를 함께 틀면 적정온도에 도달하는 속도가 빨라져서 전기세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위와 같이 전기요금 절감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는데요. 요즘같이 바쁜 시대에 모든 걸 다 챙겨서 하기는 어렵겠죠. 위의 내용 중 내가 할 수 있는 것 몇 개만 하더라도 안 하는 것보다는 전기요금 절감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냉방·제습의 전기요금 차이


냉방·제습의 차이와 둘 중 어떤 쪽으로 틀어야 전기요금에 유리한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2016년도에 한 방송사에서 같은 공간, 같은 조건으로 실험한 결과를 보았는데 "냉방과 제습은 전기요금 차이가 없다"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에어컨 가동원리는 냉각제가 액체로 바뀌었다가 기체로 바뀌면서 찬바람이 나오는 것으로, 냉방이나 제습이나 냉각 원리가 같습니다. 똑같은 원리로 똑같이 가동하므로 똑같은 전력이 소비되고 똑같은 요금이 나올 수밖에 없다

 

냉방이나 제습이나 본인 집 환경에 따라 선택하여 가동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기요금을 전기세라고 하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요. 전기는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사용료이기 때문에 전기세라는 말은 틀린 표현이고요. 전기요금이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그럼 남은 여름 에어컨 잘 관리해서 전기요금 방어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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