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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국내여행

파라다이스도고 카라반 이용팁 몇가지

by 짜연인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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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도고

 

이번 주는 파라다이스 도고 카라반을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많이 넓지 않아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재미있게 잘 놀 수 있을 것 같은 규모였고 카라반까지 예약하여 잠시 쉬고, 먹고 놀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용하면서 알고 가면 좋을 것 같은 내용을 적어보도록 할게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카라반 입실시간은 14:00인데 입실하고, 옷 갈아입고, 짐 정리하고 들어가면 너무 늦은 감이 있어서 체력 팔팔한 아이들이 더 놀고 싶어 할까 봐 블로그들 많이 검색해봤지만 "입실 전에는 스파를 이용하지 못한다"라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잘못된 정보였습니다.

저희는 아침에 출발해서 점심 먹고 1시 반경에 기다리다가 입실할 계획이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차도 막히지 않아 12시경으로 일찍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카라반 입실은 14시부터 여서 입실은 어려우나 스파 먼저 이용할 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직원분이 말씀하셨어요.

단 스파 안에서 키를 이용해 음식 사 먹고 하는 건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 카라반 입실은 14시부터이지만 스파 이용은 그전에도 가능하다!

 

입실순서

 

카라반 입실은 매표소가 아니라 초입 분수대 앞에 있는 카라반 웰컴센터로 가셔야 합니다. 스파 이용 가능하다고 안내받고 카라반 이용객들만 입장할 수 있는 스파 출입구로 들어갔습니다. 라커룸은 넓고요 샤워장은 좀 협소해요. 샤워기 6대가 있어서 6시쯤 나왔는데 대기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 락커룸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구비되어있어요. 수건은 없지만 웰컴센터에서 주시니 따로 가져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짤순이도 없는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파라다이스 도고 스파

 

실내 바데풀, 실외 유수풀, 파도풀, 아쿠아 플레이, 노천탕, 연습 레일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온천 대욕장도 있습니다.

사진에 모두 담지는 못했지만, 38도 정도로 유지되고 있는 노천탕이 매우 많았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수영할 수 있는 풀도 작게 있고요. 슬라이드는 아쉽지만 보이는 게 다 였습니다. 익스 트림한 것이 하나 정도는 있어도 좋을 것 같은데 없어서 좀 아쉬웠네요.

 

▶ 카라반 예약 고객은 입실 당일 추가금액 없이 스파 이용 가능 익일 온천 대욕장 이용 가능!

 

온천 대욕장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수건, 때타월, 로션, 키즈 로션까지 모두 있습니다. 짐 정리하고 빈손으로 와서 샤워하고 퇴실하면 될 것 같습니다.

 

카라반

 

카라반 전경

 

카라반 종류도 스탠더드, 디럭스, 아트가 있는데 저희는 스탠더드를 이용했습니다

기준인원 2명에 추가 인원은 36개월 이상은 인당 2만 원씩 퇴실할 때 추가 요금 결제해야 하고요.

입실 때 받은 키를 갖다 대면 열리는데 문을 잠그는 법을 안 가르쳐 주셔서 전화해서 물어봤네요.

 

▶ 문을 잠그는 법은 키를 한번 갖다 대고 #버튼을 길게 누르면 됩니다.

 

카라반 내부

 

스탠다드 카라반 독일형 내부입니다. 카라반 배정은 랜덤이고 2시에 컴퓨터로 자동 배정된다고 합니다. 놀다가 늦게 갔다고 해서 이상한 방이 걸리는 게 아니니 천천히 놀다가 늦게 입실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카라반에는 있을 건 다 있지만 매우 좁습니다. 핫플레이트(1구) 있어서 요리해 먹을 수 있고, 버너 같은 화기는 반입이 안되는데 바깥 평상에도 콘센트가 있어서 핫플레이트 가지고 나가서 요리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릴선 같은 게 있으면 준비하시면 더 편리할 것 같아요. 냉장고, 에어컨, 화장실, 식기류 4세트, 세제(퐁퐁), 수세미, 키친타월(일회용), 수건까지 모두 다 있고요. 양념이나 치약, 칫솔, 로션 등 어메니티는 없었습니다. 와이파이는 비밀번호가 적혀있었는데 연결이 안 돼서 못했습니다.

 

카라반 서랍

 

서랍이 잘 열리지 않아 보니 안전장치 같은 것이 되어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캠핑카다 보니 운전할 때 열리지 말라고 달려있는 것 같은데 억지로 잡아 빼지 마시고 위로 살짝 올려준 후 열면 잘 열립니다.

 

후기

 

스파를 이용하다 보니까 내부에 원두막같이 생긴 지붕 있는 평상 대여가 종일권이 17만원 / 오후권(2시 이후) 11만원 이더라고요. 하지만, 카라반을 이용하면( 스파이용도 무료, 다음날 온천 대욕장도 무료 그리고 카라반과 스파를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가 있어서 오픈 시간에 가서 놀다가 입실시간에 입실해서 간식 챙겨 먹고 쉬다가 다시 가서 놀고 할 수가 있어서 가성비가 너무 좋은 것 같더라고요. 하루 종일 물놀이를 하다 보니 너무 피곤해서 저녁밥 챙겨 먹고 9시 정도에 떡실신을 해서 카라반이 좀 좁은 것은 괜찮았던 거 같고요.

저희가 이용할 때 카라반 천막에 사이에 말벌집이 있었어요. 너무 놀라서 전화드렸더니 바로 와서 없애주셨답니다. 직원분들 매우 친절하시고, 카라반이 좀 오래된 건 있지만 화장실 냄새도 없고 침구도 깨끗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수영장을 다녀오면 아무래도 소독약 냄새와 몸이 좀 건조해지는 기분이 있었는데 여기는 온천수다 보니 다음날 오히려 몸이 촉촉해진 느낌이 좀 있었네요.

 

 

카라반 예약은 이용일 전달 1일 9시에 예약 오픈이 되는데 파라다이스 도고 홈페이지를 가입하면 20% 신규가입 쿠폰을 주어서 원래 29만 원이었는데 232,000원에 예약을 했습니다. 추가 인원 요금은 퇴실 시 따로 냈어요.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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